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뉴스파인더)이 사진은 구글어스를 통해 촬영된 위성사진으로, 통일부가 구글측으로부터 받아 윤 의원에게 제출했다. 위성사진에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인 평남개천(14호) 북창(18호) 함남요덕(15호) 함북화성(16호) 회령(22호) 청진(25호) 등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정치범수용소는 이번에 위성사진이 공개된 6곳에 총 15만 명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정치범수용소 해체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데 대해 통일부는 북한 인권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 차원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만 답변해 왔다”고 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정치범수용소뿐 아니라 북한의 모든 인권침해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면서 요덕수용소에 수감중인 ‘통영의 딸’ 신숙자씨에 대해 “통일부의 중요 관심사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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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북한 정치범수용소 위성사진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