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30일 시리아의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총 1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수개월간 시리아 군의 시위대에 대한 지속적인 무력사용으로 약 9천여명이 사망하고, 4만여명의 해외 피난자가 발생하는 등 시리아 내 인도적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인도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요청했다.
우리의 지원계획은 시리아사태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터키에서 오는 4월1일 개최되는 제2차 “시리아 국민 우방국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제1차 시리아 국민 우방국 회의는 지난 2월 24일 튀니지에서 개최되어 우리나라를 비롯, 아랍연맹회원국 및 서방국가 60여개국이 참가했다.
외교통상부는 긴급 인도적 지원은 시리아에서 활발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를 통해 우선적으로 제공될 것이며, 향후 사태전개를 보아가며 여타 국제기구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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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 관련 100만불 규모 인도적 지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