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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 테러 최소 119 명 사망
기사등록 일시 : 2008-11-28 12:53:56   프린터

인도의 경제,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 곳곳에서 26일 밤 총기류와 수류탄을 동원한 테러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백19 명이 사망하고 2백88 명이 부상했다. 인도 군과 경찰은 무장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도심의 호텔 두 곳에서 테러범들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  

 

26일 인도의 경제와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의 번화가 호텔과 병원, 철도역, 식당 등에서 동시에 잇따라 발생한 최악의 테러 공격으로 1백19명이 사망하고 2백88 명이 부상했다. 뭄바이는 이번 테러로 주식시장이 폐쇄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해 있는 상태이다.

 

테러범들은 뭄바이 남부 지역의 한 호텔과 유대인 센터에서 수십 여명을 인지로 잡은 채 인도 군 병력과 대치 중이다.

 

테러범들이 군 병력과 대치하고 있는 타지 호텔에서는 총성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테러범들은 병원과 호텔, 철도역 등 10여 곳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하는 등으로 무차별 살상극을 벌였다. 인도의 텔레비전 방송들은 경찰 차량을 탈취한 테러범들이 행인들을 겨냥해 마구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사건이 발생한 오베로이 호텔 밖에 나와 있던 영국인 사업가 라케쉬 파텔 씨는 기자들에게, 20대로 보이는 무장 남자 두 명이 호텔에서 외국인을 억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파텔 씨는 괴한들은 영국이나 미국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억류하려 했다며, 그들이 원한 것은 외국인들이라고 말했다.

 

파텔 씨는 괴한들이 한 무리의 외국인들을 호텔 윗층으로 강제로 몰아넣는 와중에 자신은 호텔을 간신히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오베로이 호텔 부근에 있는 타지 호텔에서는 군 특공대가 진입을 시도하면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호텔 내에 갇혀 있는 손님들의 비명 소리가 길거리에서도 들렸다.

 

무장괴한들의 테러공격이 발생한 시점에 이 호텔에서는 한국과 인도 실업가 대회 창립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1백50 명 가량이 호텔을 빠져 나왔으며, 이들은 호텔 계단에 많은 시신이 널부러져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뭄바이의 고위 치안관계자들도 포함돼 있다. 마하스트라하 주의 행정 책임자인 빌라스라오 데쉬무크 씨는 적어도 11 명의 경찰이 사망했다며, 특히 일부 고위 간부들이 사망해 작전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데쉬무크 씨는 사망한 경찰들은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희생됐다며 현재 경찰은 충격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인도 연방 내무부의 스리 프라카쉬 자이스왈 차관은 이번 테러공격은 치밀하게 계획된 최악의 테러 사태라고 말했다.

 

자이스왈 차관은 인도 정부는 이번 테러공격을 전쟁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전쟁이 일어난 것처럼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하고 집 안에 머물도록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도 폐쇄되는 등 뭄바이는 현재 정상적인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한편 데칸 무자헤딘'이라는 이름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슬람 무장단체가 테러공격 직후 주요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도 당국은 이번 테러공격과 관련해 지금까지 8 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했다며, 현재 10여 명의 테러범이 호텔 등지에서 숙박객들을 인질로 잡고 대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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