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지도자들은 지난 3주간의 투쟁에서 서로 자신들이 승리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19일 보도 했다.
이스라엘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는 이스라엘 군이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며, 가자지구에서 가능한 빨리 철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자에 본부를 둔 하마스의 이스마일 하니야 총리는 그러나, 가자 분쟁의 승리는 하마스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군 대변인은 이스라엘 군이 1주일 내로 철수하지 않으면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쿠웨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아랍 경제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왕은, 가자 지역 재건을 위해 1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전쟁으로 폐허 된 가자 지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주 고위급 인도주의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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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가자투쟁서 승리 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