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힐라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의 주요 원유 공급 나라인 앙골라에 대해 보다 많은 민주 개혁 조치들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소리 방송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9일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 도착해 그 나라 외무 장관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앙골라에서 지난 해 실시된 의회 선거에 찬사를 보내면서 앙골라가 새 헌법을 채택하고 과거 인권 유린 행위들을 기소하며 적절한 시기에 자유롭고 공정한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길 미국은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앙골라는 지난 1992년 이후 대선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앙골라의 주제 에두아르두 두스 산투스 대통령과 10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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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앙골라 민주개혁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