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대북특사는 베이징에서 유익한 회담을 했지만, 아직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신호는 없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고 미국 소리 방송이 보도 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차관보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보즈워스 특사가 중국 관계자들과 유익한 회담을 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6자회담 재개 전망이 밝아졌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북한의 확고한 복귀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북한과 중국이 여러 차례 회담을 가진데 이어, 미국과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잇따라 베이징을 방문하면서, 6자회담 복귀와 관련한 북한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보즈워스 특사는 베이징에 이어 서울과 도쿄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