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예비후보는 25일 한나라당 대구시당과 이한구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갑 당원협의회, 대구 칠성시장 등을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박종근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누가 후보가 돼도 우리 후보에 상처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본선에 가면 큰 상처가 되기 때문에 지켜야 할 도리가 있고 어느 한계를 벗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면서 “한계를 벗어나면 해당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내가 안 될 바엔 너도 안 되는 게 낫다는 식으로 가면 큰 낭패에 빠진다”고 강조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내 자신도 경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상대편에 섰던 사람도 어떤 한 사람 예외없이 함께 힘을 모은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있다”며당의 화합을 함께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성갑 당협 당원간담회에서는 “내가 나가야 정권이 교체된다”고 자신감을 보인 뒤 “노무현 정권이 내가 이번 경선에서 후보가 안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해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 재래시장인 칠성시장을 방문한 이명박 예비후보는 중복을 맞아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을 사기도 하면서 재래시장을 둘러보았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청과시장상인들 장사 잘 되는 것 외에 다른 것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저녁에 집에 갈 때 기분 좋게, 오늘 장사 잘 됐다’고 하게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라며 나라 경제가 잘 되어야 재래시장도 잘 된다. 나라 경제, 경제 하나는 제가 확실히 살리겠습니다. 특히 서민 경제가 살아나는 세상 만들겠다 고 역설했다.
내가 나가야 정권이 교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