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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49.7%, 민주당 24.5%
복지공약 후퇴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뉴스파인도자]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 조사에 이어 ‘리얼미터’ 주간정례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진 것.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7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3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2.3%포인트 하락한 59.0%를 기록했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8월 셋째 주 59.3% 이후 6주 만에 다시 60% 밑으로 내려간 것이다.
‘리얼미터’는 “복지공약 축소와 진영 장관 사퇴 논란으로 주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NLL 대화록 논란이 재점화 되면서 회복세를 보였지만, 주간집계상으로는 2.3%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p 상승한 35.0%로 3주 연속 30%대를 나타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0.6%p 하락한 49.7%, 민주당은 0.4%p 하락한 24.5%로 나타났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0.8%p 상승한 2.4%, 정의당은 2.1%로 나타났고, 무당파는 18.8%였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3.9%, 안철수 신당이 23.1%, 민주당은 14.4%로 응답해, 1주일전 대비 안철수 신당은 0.8%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2.0%p, 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이 2.0%, 통합진보당이 1.1%의 지지율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자동응답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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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59%..6주 만에 50%대로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