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6일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는 대북인권촉구결의안, 쌀비준안문제, 예산삭감과 관련해 집중 논의가 있었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대북인권촉구결의안 자체가 무산된 것과 관련 모든 민생관련, 북한인권관련 법안들에 대해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했고, 이것을 열린우리당이 어떻게 무산시키고, 저지했는지를 이번에 한나라당에서 발행하는 백서에 꼭 첨가해 달라”며 국제적으로 참 기막힌 일이다”고 말했다.
강재섭 원내대표 또한 약 70%의 국민이 지지했던 국가보안법을 한나라당이 지키려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열린우리당이 대북인권촉구결의안을 저지하는데 몸을 던진 것은 얼마나 유감스러운 일이냐”며 “온 국민이 지켜보고 알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쌀비준안문제와 관련해 강재섭 원내대표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사전협의가 안되었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에는 쌀비준안을 올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원내수석부대표 회담 등을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표는 예산삭감문제의 방위사업법의 규정 등 예산문제와 관련해 철저한 원칙을 갖고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분들을 계수조정소위에 안배해 달라. 따라서 의원들의 선발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경석 사무부총장은 방위사업청 문제를 비롯해 정부의 예산안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고, “여러가지 예산삭감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은 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철저히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병수 정책위의장대행은 예산삭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계수조정소위에서 삭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유승민 비서실장 또한 끝까지 파이팅 할 수 있는 사람을 계수조정소위에 안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 대북인권촉구결의안 무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