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는 11일 열린 국정감사 최종대책회의에서 우리 생명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강정구교수 발언이 국가보안법에 저촉이 된다면 마땅히 법대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강교수의 발언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서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강교수는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강재섭 원내대표는 강교수 본인과 공안당국에 1차적, 2차적 책임이 있고, 최종적으로는 강교수의 발언을 비호하고 추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집권여당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찰과 검찰등 법집행 당국은 법률에 의해서 정확하게 법집행을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문희상 열린우리당 당의장은 10일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강정구 교수의 사법처리는 조금 생 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해 강정구교수의 사법처리에 부정적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원은 강 교수의 주장과 행동에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려는 시도를 우리는 배격해야 한다"며 "강 교수의 사법처리를 단호히 반대하며 여기에 동원된 국보법을 하루속히 폐지할 것을 주장한다"고 말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강정구교수 발언 법대로 처리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