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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주재로 해양금융종합센터 & KfW IPEX 은행 간 MOU 체결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주최 핀테크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연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다음달 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 통일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독일 메르켈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통독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독 기념일 행사는 매년 다른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적인 금융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폴커 부피에 헤센 주총리 겸 연방상원의장이 同행사를 주최한다.
김 의장은 통독 기념일인 내달 3일 10시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에서 열리는 기념 예배와 12시 알테 오페르(Alte Oper)에서 열리는 통독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18시 폴커 헤센 주총리가 주최하는 귀빈 만찬에서 독일 및 해외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 의장은 내달 1일 독일재건은행 KfW IPEX 은행을 방문하여 부산 해양금융종합센터와 KfW IPEX 은행 간 상호협력 MOU 서명식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KfW IPEX 은행은 독일 KfW 금융그룹의 해양금융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 측에서는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 센터장(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과 독일 측에서는 클라우스 미칼락(Klaus R. Michalak) KfW IPEX 은행장이 양측 대표로 서명식에 참석한다.
김 의장은 올해 초 클라우스 미칼락 은행장에게 친서를 보내 한국과 독일 양국 해양금융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하여 이날 MOU 서명식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MOU 서명식 후 은행장을 만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KfW IPEX 은행 사무소 설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fW IPEX 은행은 2014년 독일에서 개최된 ‘부산 금융중심지 IR’에서 BIFC 내 사무소 설치 의사를 밝힌바 있다.
김 의장은 “이번 양국 해양금융 주관 기관 간의 MOU 체결로 앞으로 부산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해양금융 협력이 활발해 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김 의장은 내달 2일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핀테크 세미나에 참석하여 글로벌 핀테크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및 진흥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핀테크 신흥 국가들이 연대하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럽의 핀테크 선도국인 독일이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과 핀테크 분야의 협력을 희망하므로 이 세미나에는 김 의장을 단장으로 국내 주요 핀테크 관련 기관 및 기업들로 구성된 한국 핀테크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난 8월 ‘손 안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산업 지원방안 등을 담은 ‘핀테크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 하였고, 지난 9월에는 새누리당 정책위 산하에 핀테크 특별위원회를 개설하는 등 한국의 핀테크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7월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Hubertus Vaeth 사무총장을 면담하여 내달 설립될 ‘글로벌 핀테크 진흥센터’와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간 핀테크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한 협력을 제안한바 있다. 그 결실로 내달 2일 프랑크푸르트 핀테크 세미나에 이어 오는 11월 7일 ‘글로벌 핀테크 진흥센터’와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간 핀테크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MOU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외에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문 기간 동안 송벽 탈북화가 전시회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통해 남북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광복 70주년인 올해 한국은 여전히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다”고 탄식하며 “분단의 아픔과 통일로 인한 혼란을 겪고도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독일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한반도 통일 시 충분한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세계적인 금융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 역시 글로벌 핀테크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도 IMF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축적한 금융 노하우와 우수한 ICT 기술력을 접목시켜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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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메르켈 총리 초청 통독 25주년 기념식 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