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오는 10일 제69회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인권논평을 통해 “북한인권개선문제가 국제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도록 국내적 관심과 조력이 따라주어야하는데도 동족인 북녘동포들이 겪는 인권탄압에 우리사회가 너무 무관심 일변도다”고 개탄했다.
이에 활빈단은 전세계에 널리 알려진 북한의 참혹한 인권탄압 실상에 국제사회가 해법을 찾기위해 고민하도록 우리 정부의 국가적 선도 역량을,국민들도 같은 동족이 겪는 참상에 대해 깊은 관심과 ‘北인권개선운동’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활빈단은 “北인권정의는 통일 후 ‘평화’체제 구축과 직결된다”며 北동포들에 잔혹한 인권 탄압을 가하는 北지도부를 ICC(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고,UN안보리이사국 중 회부결의에 반대하는 중국·러시아에 대한 ‘국제여론압박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인권과 평화를 특히 중시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오는 13일 방중,베이징에서 한·중정상회담중 시진핑(Xi Jinping,習近平)국가주석에게 북핵미사일도발 안보문제 뿐만 아니라 치유적 정의(reparative justice)와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실천 차원에서 ‘북한인권위반문제에 관한 현인회의(Sage Group for North Korea Human Rights Violations)'참여 요구를 촉구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7일 “오헤아 킨타나 유엔인권특별보관이 내년 2월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예정인 보고서작성에 필요한 자료 수집차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번째 방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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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문 대통령 시진핑주석에 북핵저지외 북인권개선책 이끌어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