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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법무장관 등 소폭 개각

기사등록 일시 : 2005-06-25 14:31:42


국정원장에 내정된 김승규 법무장관이 사표를 내면서 국방장관등 소폭 개각 여부에 대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임 법무장관으로는 열린우리당의 천정배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청와대는 다음주 후임 법무장관을 발표하기 위한 인선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후임 법무장관에는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과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사법개혁을 추진해 나가고 특히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갈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력을 갖춘 법무장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다 당쪽의 요청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법무장관 인선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지고 사표를 제출한 윤광웅 국방장관에 대한 교체와 맞물리게 될 경우 소폭 개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측은 아직 총기 난사사건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고 윤 장관이 국방개혁을 끌어갈 적임자라는 점에서 대통령이 사표 수리 여부를 고심 중이고 법무장관 인선과 국방장관은 별개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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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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