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12일목요일
                                                                                                     Home > 정치
  코로나19 불안심리 타고 가짜뉴스 기승
기사등록 일시 : 2020-03-06 17:29:25   프린터

부제목 : 허위조작정보 현혹되지 말고 정부 공식발표 확인을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타고 허위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정부 당국과 전문가인 의사를 출처로 들어 그럴싸해 보이는 글과 사진, 영상으로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 가짜뉴스 등은 지나친 공포심을 조장하고, 방역에 신경써야 할 행정력 낭비까지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허위조작정보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을 신뢰하고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정책브리핑에서 인터넷과 SNS상에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팩트를 정부 발표를 토대로 Q&A로 정리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 석상에서 왼손을 가슴에 얹은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사진은 허위 조작된 합성 사진입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앞서 국기에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정부가 방역 마스크를 북한에 보내 마스크가 부족해졌다?

 

사실이 아닙니다. 일부 온라인에 정부가 북한에 마스크를 몰래 지원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게시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에 마스크를 지원한 사실이 없습니다.


국내 민간단체에서 마스크 대북지원을 위해 반출신청을 한 사례도 없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의료기관에 마스크를 최우선으로 공급할 정부 대책이 없다?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는 마스크를 대구·경북지역과 함께 의료기관에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의료기관에 총 485만2000개를 공급했다. 공급 목표량을 50만 개로 정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69만 개의 마스크를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방역현장에서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의 마스크 수급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국 유학생에게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도시락이 제공됐다?
 
사실이 아닙니다. 최근 SNS상에서 아산·진천시설에 격리된 우한 교민들에게 제공됐던 도시락 사진이 중국 유학생에게 지급된 도시락 사진으로 둔갑해 유포되고 있다. 대통령 도시락이 아산·진천시설 외에 지급된 사례는 없다. 명백한 가짜뉴스 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어 이같은 게시물에 대해 삭제와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아산 진천시설에 격리된 우한 교민들에게 제공됐던 도시락 사진이 중국 유학생에게 지급된 도시락 사진으로 둔갑해 유포되고 있는 사진.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항생제 사두라던 ‘서울대 의대 졸업생 글’은 사실이다? A.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달 29일 한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대책-서울의대 졸업생 단톡방’에 올라온 내용’이라며 ‘자가 대비책까지 제시한 내용이라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아스피린, 애드빌, 타이레놀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항생제, 진해 거담제 등을 미리 가능한 한 가족 수대로 사 두라’며 비상약을 준비하라고 권고합니다. 글 말미에는 ‘정부의 방역과 보건정책을 믿지 말고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 대해 서울의대 동문회측은 “동문회 공식 입장이 아니고, 이 글의 실체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사실과 다른 정보로 일반인들에게 혼란을 준 이 글에 대해 ‘해당 정보의 삭제’ 및 ‘접속차단’의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대구 병원 의료진들은 방호복을 입지 않고 일한다?

 

사실과 다릅니다. 최근 SNS 등에는 대구의 한 병원 앞 사진 한장과 함께 ‘그 흔한 방호복도 하나 없어 누가 보면 의사들이 모여서 김장하는 줄 알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사진 속 등장한 사람들은 의료진이 아닌 병원 시설팀 직원들로, 코로나19 의심환자 진료와는 관련이 없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은 시설팀 직원들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집기들을 정리하기 위해 실내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장면이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사실과 다른 정보에 대한 게시물에 대해 삭제와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4월 백신 개발’ 내용 담긴 ‘기재부-제약업체 미팅’ 요약본은 사실이다?

 

사실무근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제약회사 대표회의 자체가 없었다.

 

지난달 27일 SNS에는 ‘오늘 기재부 주관 제약회사 사장들과의 회의 참석 후 썸머리(요약)’라는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환자는 산소를 불어넣는 치료를 하는데 폐기능이 약한 사람은 방법 없이 방치’, ‘백신은 4월경이 되어야 나올 것’, ‘4월까지 대부분 여행사 부도’, ‘우리나라는 4월이 피크가 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치료되어도 폐손상이 너무 심각하다’는 등 코로나19와 폐 건강의 연관성을 자세히 기술해 시민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코로나19로 감염된 공무원 때문에 대구 파견 의료진 100명이 격리됐다?
 
사실이 아니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자신이 대구에 파견된 의사라고 신분을 밝힌 이의 글이 확산됐다. 작성자는 ‘자신이 쉬지도 못하고 매일 일하고 있는데 이 사람(A팀장) 덕분에 100여명의 의사들이 오늘부터 호텔 격리에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타 지역에서 대구로 파견된 공중보건의 중 격리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시중의 마스크 부족 원인이 복지부와 식약처의 마스크 주문 취소 때문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부는 일부 SNS에 유포된 이와 같은 게시글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지난달 초 일부 SNS에서는 ‘지난해 12월 복지부와 식약처가 보건소 배포용 등으로 주문하기로 했던 마스크 물량을 갑자기 취소하고, 예산을 주지 않아 마스크 공장들이 생산을 하지 않았고 예산 집행도 4월로 미뤘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글이 게시된 바 있다.

 

▲도로에서 차량을 가로막거나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대구 확진자의 탈출 모습이다?

 

사실이 아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 도로에서 차량을 가로막고, 경찰에 연행되는 영상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와 전혀 관계가 없다.


영상 속 실제 내용은 길거리에서 단순 행패를 부려 경찰이 출동한 사안으로, 해당 여성은 코로나 19와 무관하다.

 

현재 대구경찰청은 최초 게시자를 특정해 수사중에 있다.

김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4879 김병욱 의원,교통은 최고의 복지,교통공약 발표 김형종 기자 2020-03-30
14878 차관보,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면담 김형종 기자 2020-03-27
14877 김병욱 의원,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김형종 기자 2020-03-25
14876 20대 총선에서 선거혁명 이루어 내야 정병기 기자 2020-03-25
14875 한국정치 국민 앞에 환골탈태 거듭나고 총선으로 평가받아야 정병기 기자 2020-03-24
14874 최종윤의 선거대책위 온라인 발대식 개최 김형종 기자 2020-03-24
14873 비례대표도‘1인 헌법기관’이다.제대로 공천하라 이정근 기자 2020-03-23
14872 강남(병) 김한규 후보,후원회장에 전 행안부 장관 김부겸 김형종 기자 2020-03-23
14871 공천관리위는 비례대표 정치판 썩은물 싹 물갈이 해야 이정근 기자 2020-03-23
14870 <국민 한마디>모든 공직자 정치인들이 함께 동참 모범이고 앞장서야 정병기 기자 2020-03-22
14869 미래통합당,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상황실 및 신고센터 현판 제막식 김형종 기자 2020-03-21
14868 이창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방통대 하남시 학습관 유치 지지 김형종 기자 2020-03-20
14867 집회 강행 감염병 확산시,구상권 행사 가능해진다 김형근 기자 2020-03-19
14866 문 대통령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하자 정승로 기자 2020-03-18
14865 김병욱 의원, 코로나19 전자투표 활성화 계기로 삼아야 김형종 기자 2020-03-17
14864 문 대통령 집단감염에 긴장 끈 놓을 수 없어 김형종 기자 2020-03-16
14863 문 대통령 메르스 사스 비교안되는 비상경제시국 김형종 기자 2020-03-13
14862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특별입국절차 적용 김형종 기자 2020-03-12
14861 더불어민주당 강남병에 김한규 변호사 전략공천 김형종 기자 2020-03-11
14860 정치는 생물,국민을 위한 살아있는 정치로 국민 바라봐야 정병기 기자 2020-03-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