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오전 11시 20분 10ㆍ19 여순사건 유족회 간담회를 했다.
이 대표는 새로 출범된 이후에 지금까지 하지 못한 것들을 하기 위해 각지에서 행사를 갖고 있다. 특히 취임 직후에 제주도에 방문해서 4‧3 유족회와 간담회를 했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4‧3사건 또한 우리 국민들 특히 제주도민들 마음에 아픔을 남긴 사건이고, 4‧3사건 같은 경우에 특별법 제정이라든지 여러 가지 절차가 여순사건에 비해서 조금 더 이른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특성이 있다.
이 두 사건은 다 아시다시피 서로 연계성 있는 사건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여순사건이 조금 더 일찍 공론화되고 다루어지고 특별법을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로소 올해 들어서야 저희가 여야 합의로 진행하게 되어 진행에 대해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
또 이번에 특별법 취지라는 것이 2년간의 진상규명 과정과 더불어서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이 있는 것이고, 저희가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희생자와 그리고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더불어 지금까지 이후에 이념적 환경 속에서 이런 부분을 응어리짐 속에서 살아오셨던 분들에 대한 배보상 문제 같은 것들이 나중에 뒤를 따를 것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도 40여년이 지났지만, 그 당시 피해자분들이나 유족들이 돌아가신 분도 있고 해서 조사과정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여순사건 같은 경우에는 7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조금 더 늦어지지 않게 최대한 빠른 진상규명을 하고 생존하신 분들의 증언을 듣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국회의원을 같이 모시고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여기 계신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호남지역의 동행의원으로서 이 과정에 있어서 본인의 지역구만큼이나 적극적으로 이 일을 앞으로 챙기고 지원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바탕으로 오신 분들이다. 앞으로 저에게 만약 닿지 않는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이 있다면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또 적극적으로 챙길 수 있도록 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10.19 여순사건 유족회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