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월초 이임하는 브루노 피게로아 피셔(Bruno Figueroa Fischer)주한멕시코대사와 다울 헤수스 엔리케 마투테(Daúl Jesús Enrique Matute) 주한페루대사를 25일 공동 접견했다.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2017년 7월 부임 이래 5년 4개월 재직 마투테 주한페루대사는 2018년 4월 부임 이래 4년 7개월 재직했다.(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두 대사의 재직 기간 중 고위급 교류, 실질협력 증진 등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데 감사를 전하고, 멕시코와 페루 본국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준 것을 평가했다. 특히, 박 장관은 주한멕시코대사가 올해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들 간 우의를 증진시킨 점에 대해서,주한페루대사는 친체로 신공항 건설 등 한국 기업들의 페루 주요 인프라 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한 데 대해 각별히 치하했다.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중단된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선언 등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제고되는 기반이 조성된 뜻깊은 재임기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이임 후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투테 주한페루대사는 주한대사로 재직하면서 인프라, 전자정부, 의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한국 외교부의 협조와 지원에 사의를 표시하면서,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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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이임 주한 멕시코 및 페루 대사 공동 접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