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5일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15일)을 기념해 벌일 대규모 경축 행사비를 줄이고 군량미라도 풀어 기아선상에서 신음하는 인민들 입에 풀칠이라도 해주라"며 "선군정치를 선민정책으로 전환,민심다잡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태양절 당일에는 태양절 경축 보고대회, 군중 동원 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열고 밤에는 불꽃 야회 등 각종 문화·체육 행사를 열어 북한의 최대 명절을 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활빈단은 김정은 위원장에 "핵실험,ICBM 발사는 국제사회 반발과 UN제재를 불러오고 B- 52,B-1B,B-2등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의 위력적 공격으로 평양이 불바다 초토화 될수 있다" 며"연평도 포격·천안함 사태 같은 기습 국지전,게릴라식 무력도발을 자행하다간 한반도 평화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활빈단은 김 위원장에 "조국보위·혁명 보위·인민보위의 위력한 보검이라는 혁명적 무장 력은 핵 폐기로 이어질 평화체제유지,민생안정에 우선할 수 없다”며 부강번영,인민의 행복을 창조 해 나가는 힘있는 선봉돌격대장이라면 "인권탄압 ·독재폭정 체제를 끝내고 인권을 개선해 선도적 개혁·개방 지도자가 되어야만 민중제일주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활빈단은 북한동포들에 “민주주의는 인민 이 인간답게 천부인권(天賦人權)권리와 존엄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삶의 조건이 충족되어 야야 한다”며“활짝 핀 봄 진달래 처럼 피맺힌 삶속 에 고통받는 북녘동포들이 핵보유 전쟁 대신 피폐 한 경제를 회생시켜 풍요롭게 살도록 민족의 꽃들 이 동포겨레들 가슴속에 피어나길 바란다”고 기원 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北동포와 인민군 엘리트들에게 “혁명이란 실패와 좌절을 겪더라도 그것이 제시 하는 민족진운의 역사적 방향성과 상징성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김 위원장에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단합된 힘은 전쟁이 아니라 피땀흘려 호구 지책을 강구할 경제건설이다”면서"체제안정을 꾀 하고 극심한 식량난등 눈앞에 닥친 경제난을 타개 할 요량이라면 영양가 없는 대남·대미 敵對정책을 털고 빠져나와 과감한 비핵화와 개혁·개방外에는 달리 뾰족한 방법이 있을수 없기에 경제발전을 이룰 남북협력으로 선민(先民)정책 등 실질적인 개혁, 변화가 있어야만 실현된다"며"북한 최고 지도자의 국제 외교무대 데뷔가 북한 변화와 개방의 첫걸음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활빈단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김규현 국정원장,이종섭국방부장관,김승겸 합참의장에 "태양절부터 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 국빈 방미로 국내부재중 기습적 대남무력도발에 철통경계태세를 확립하라"며 한덕수 국무총리,오세훈 서울시장 등 전국지자체장,공공기관장들에 총력안보가 엄중하게 요구되는 시점에 공직기강을 한층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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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북한 태양절 행사비 줄여 인민들에 식량 배급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