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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40주년 기념, 6년만에 대면 개최, 양국 협력방안 재활성화 기대
외교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아일랜드 로니 다운스(Ronnie Downes) 통상차관보(Director General Trade)가 수석대표로 주재하는 제7차 한-아일랜드 경제공동위가 31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한 아일랜드 경제공동위는 93년 체결된 경제·산업·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협정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직전 제6차 회의는 17년 2월, 더블린에서 개최했다,(사진=외교부 제공) 올해 한-아일랜드 수교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아일랜드 Leo Varadkar T.D. 총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10월 30일-11월 3일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양측은 동 계기에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양측은 이번 공동위에서 급변하는 국제경제 상황에서 양국 경제안보 증진, 교역투자 확대, 교육협력, 농축산 협력, 관광과 문화, 그리고 교육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일랜드 다운스 차관보는 아일랜드와 한국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교육·비즈니스·거버넌스·문화유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다양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아일랜드는 유수 기업들의 본고장이라는 점에서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자신감을 갖고있고, 한국 또한 가장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방경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김 국장은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내에서도 가장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경제국가로 평가받으면서 유럽, 미주의 유수의 기업들이 아일랜드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상황을 평가했다. 한국도 대외 개방적인 경제구조이면서 기업활동을 하기에 우호적인 여건들이 조성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에너지 저장장치, 핀테크, 생명공학, 벤처기업 등 미래산업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현대중공업, 한화에너지 등 우리 기업들의 아일랜드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일랜드측의 원활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무역 및 투자 전략 2022-2026의 일환으로, 아일랜드 총리의 리더십하 장관급 인사들과 기업들이 사절단을 구성하여 주요 국가를 방문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동 사절단은 첫 번째 국가로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이한 한국 방문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양국 경제공동위가 창설된지 30년만에 개최되었으며,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6년만에 대면 개최했다 외교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주요 국가들과의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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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아일랜드 경제공동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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