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 전주혜는 20일‘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조작해 박은식 비대위원이 마치 호남 비하 발언을 한 것처럼 허위 보도한 모 언론 기자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또한, 이미 허위 보도인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같은 내용의 허위 기사를 반복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와 SNS에 ‘해당 허위 보도’를 인용하여 가짜뉴스를 확산·유포시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박은식 위원은 ‘광주 정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람에게 단호히 반대하며 해당 글을 당장 지우라’고 한 바 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정반대로 뒤집어 마치 박 위원이 호남 비하 발언을 한 것처럼 카카오톡 내용을 재가공하여 기사에 첨부까지 한 것은 ‘악의적인 허위 보도라고 밝혔다. 또한,모 언론사 허위 보도를 인정하고 기사를 내린 시점에도 같은 허위 내용을 반복 보도하고, SNS로 계속 게시한 것도 중대하고 의도적인 ‘가짜뉴스 확산’ 사례로 판단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4일 호남을 찾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고, ‘5.18 정신 헌법 수록’에 대한 국민의힘의 변함 없는 입장을 국민께 다짐한 바 있다. 향후 국민의힘은 언론의 자유와 취재는 최대한 존중하되,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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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비대위원 호남비하 발언 허위보도 언론 등 4명 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