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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소리) 오는 29일 영수 회담도 정치거목 유 총재의 대화타협과 조정을 본받아 협치로 정치복원 성공하길 기원..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옥계(玉溪)故유진산 총재 50주기 추도식 및 추모 음악회가 28일 모교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진산 초등학교 진산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정대철 헌정회장,유한열 전 국회의원(전 민한당 총재.유가족 대표),박범인 금산군수,김종민 의원, 황명선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논산·계룡·금산),유인학·유근찬·이신범·이희규 전 국회의원과 박기우 옥계유진산선생선양 회장,충남금산군 각급기관장,홍정식 활빈단 대표 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 내외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은 추모의 글을 통해 “유진산 선생은 조국광복을 위해 항일독립운동 농민·청년운동을 통해 일제치하에서 민족의식 을 일깨우는 계몽운동이 나라 대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대화,타협,조정의 정치를 펼치시고 따뜻한 인간미가 있으신 분으로 청빈한 생활을 사셨던 분이라 존경한다”고 추도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추모의 말씀에서“민주정치의 디딤돌인 유진산 총재는 정치에서 대화와 타협을 중요하게 여겼고 이는 고인의 정치적 신념이었다”며“강력한 투쟁보다는 여야 타협을 우선으로 하는 태도 때문에 지탄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더 좋은 결과를 거둔 적도 적지 않았다”고 했다. 옥계 유진산 선생은 1905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에서 태어나 1918년 경성고등보통학교(현 경기 고)입학 후 교내 독립만세 벽보 사건으로 자퇴 후 보성고등보통학교 전학해 졸업했다. 1928년 일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3학년 재학 중 독서회 사건으로 이치가야형무소에 투옥됐고 1932년 귀국해 쌍엽농민회를 조직해 회장을 맡았다. 1933년에는 농민운동으로 일본경찰 감시대상이 돼 중국으로 망명해, 장시성(江西省)난창(南昌) 에서 한인회 조직,충칭(重慶)임시정부 연락원 으로 독립운동에 뛰어 들었다. 1년 뒤 1934년에는 일본 관헌에 붙잡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고,1935년에는 농민독본 (農民讀本)편집을 하면서 필명을 진산(眞山),이 후에 (珍山)으로 고쳐 광복운동을 펼쳤다. 1945년에는 비밀결사대인 흥국회를 조직했고 이듬해엔 대한민주청년동맹 회장으로 활동했다. 1954년 금산에서 3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4대,5대,6대 민의원,7대 서울영등포구에서 당선 됐고 1970년 신민당당수에 올라 1971년 신민당 전국구 8대 의원에 당선됐고 1973년 충남금산 에서 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7선 의원의 정치 거목이 됐다. 한편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29일 용산 대통령실 에서 열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도 “반세기전 70년대 유 총재의 대화와 타협 정치를 본받아 국태민안과 정국안정 차원에서 성공하는 협치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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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옥계 유진산 신민당 총재50주기 추도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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