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실전 경험'과 궂은일 '하청'으로 러시아로부터 받을 군사·경제적 지원은 "한반도 안보정세에 북 핵·미사일 이상으로 중대한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국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특단의 안보대책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실제 전투 경험을 한 인민군 장교들이 전략·전술을 발전시키고 "특히 최신무기 활용술과 전자전,드론을 통한 공격술을 배워 대남도발에 응용할 수 있다"며 "한층 위협적인 안보 환경이 펼쳐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북은 러시아로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탄두 재진입,핵추진잠수함 극초음속미사일 등 "고도의 군사기술을 전해 받을 수 있다"며 "북·러의 위험한 밀착 거래에다 유사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북러 조약'에 따라 러시아의 군사개입으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불안한 화약고가 될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활빈단은 정부에 "악화된 한러관계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공급하면 양국 관계가 파탄 날 수도 있다"면서 "우크라전쟁이 확전되면 5천만 국민은 물론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 넣을 3차세계대전으로 비화 될 수도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휘하의 안보핵심라인은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위해 너무 앞서지 말고 국익적 차원에서 초고도의 신중을 기하라 "고 국민의 소리(民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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