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율이 48%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가로세로연구소가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 지난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응답율은 46.3%,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응답율은 48%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에선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각각 49.3%, 44.6%로 집계됐고, 공정하다는 응답은 각각 45.2%, 49.4%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48.2%, 대전·세종·충청에서 52.6%로 나타나는 등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묻는 설문에서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44.9%,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국민의힘이 42.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민주당이 38.4%로 2위, 조국혁신당이 4.1%로 3위, 이어 개혁신당 1.6%, 우리공화당 0.9%, 진보당 0.9% 등으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는 53.3%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반대 여론은 4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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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尹 탄핵 심판"공정하지 않다 48%...공정하다 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