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가 퍼뜨리고 있는 역사 왜곡에 반대해 역사 정의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역사정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법통과 민주주의 가 치를 확산하기 위한‘역사정의포럼’이 28일 오전 10시,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이수진 의원) 역사정의포럼은 역사 정의를 바로 세워, 역사를 통한 국가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 이고 체계적인 입법적‧제도적‧사회적‧교육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경기 하남시을)과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시 중원구)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정진욱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이 책임연구의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부 창립대회는 명예회원·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우원식 국회 의장은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로, 특별히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우원식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몇 년간 역사 왜곡과 독립운동 폄훼 움직임에 대해 우리의 뿌리 가 뽑히고 정체성이 무너지는 참담함을 느꼈다”며, “이런 일에 단호하게 제동을 걸고 바로 잡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역사정의포럼이 세운 포부와 사명을 강조했다.
2부 세미나는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이 “역사부정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하며, 역사정의와 역사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강연에서 한시 준 전 독립기념관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중국 국적 논란에 대해, “뉴라이트 세력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정 왜곡하면서 촉발된 것”이라며 일축했다. 김용만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독립기념관장 등 주요 정부 기관에 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하고,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동의하는 등 역사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역사를 부정하는 극우 세력의 행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역사정의포럼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 식민지 잔재 청산, 변질된 언어와 문화 정비, 피해자 보상과 치유 지원 등을 위한 정책 연구와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민간인 학살, 군부독재 등 대한민국의 과거사를 조명하고, 역사교육과 연구를 강화하여 국민과 함께 평화로운 동북아 질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사정의포럼은 앞으로 일제 잔재 청산 과거사 해결 및 한일협정 한계 극복 방안 연구 독립운동사 교육 강화 등의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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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역사정의포럼 창립대회 및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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