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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원,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현지조사

기사등록 일시 : 2004-12-14 12:19:00


열린우리당 제6정조위원회(위원장 조배숙 의원)은 14일 밀양지역 집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진상을 파악하고,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정간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수사과정에서 비공개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피해자의 신원 및 신변보호가 소홀히 된 점, 진술녹화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은 점, 또한 피해자 가족의 여경 수사관 배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사건의 진실이 축소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것이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부처간 협조체계 구축 및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조배숙 제6정조위원장, 이경숙 여성위 간사, 강길부 의원, 이상경 의원, 윤원호 의원 등이 참석한다. 당정 간담회 후 울산 현지를 방문하여 경찰청 관계자 및 시민 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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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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