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시 을)은 9호선 신설 예정역(944역, 가칭 신미사역)의 외부 출입구 위치와 무빙워크 설치 관련 주민 의견을 경기도가 설계 입찰 단계에서 반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은 “그간 주민 통행권을 고려한 출입구 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경기도가 이를 수용해 입찰 공고문에 지자체 협의와 주민 의견 반영을 명시하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무빙워크 설치에 대해서도 경기도는 “설계에 포함되어 입찰이 진행되면 사업비 내에서 반영이 가능하며, 빠질 경우 하남시가 별도 예산을 확보해 설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944역 위치 선정 당시처럼 주민과 단절된 행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가 가시화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철도 개발이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관련 입찰 공고는 조만간 경기도에서 조달청에 계약 의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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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의원,신미사역 외부 출입구에 주민 의견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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