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바가지요금 철저 관리”지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8일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 를 주재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소비쿠폰 사업이 신속하게 집행되고 있으며, 그 효과로 인해 침체되었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역 상권의 회복을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진=강훈식 비서실장)
이어 휴가철을 맞아 일부 현장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문제를 엄중히 지적하며, 이러 한 가격 인상이 소비쿠폰 정책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며 요금 점검, 현장 계도, 행정 처분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휴양지 물가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내각과 대통령실이 원팀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한미 관세 협상이 폭염을 식혀주는 ‘단비’처럼 우리 국익에 보탬이 되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또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정부가 재벌 총수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를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정부는 재벌 총수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국익이 달린 중요한 외교협상을 앞두고 야당이 근거 없는 억측을 쏟아내는 데 대해 유감을 밝혔다.
그는 미국의 통상압박에서 비롯된 이번 관세협상은 정부와 재계, 그리고 여야가 초당적으로 공동 대응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민관뿐 아니라 국회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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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수석보좌관회의서“소비쿠폰 신속 집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