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전 정부의 세수결손과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 "앞뒤 맞지 않는 이중 잣대" 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이재명 대통령은 정책 감사로 공직자를 괴롭히지 말라 고 지시했는데, 이제는 세수결손을 이유로 전 정부 예산사업을 털겠다고 한다"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적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 경기 침체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불황을 전 정부 실정으로 몰아가는 것은 악의적 왜곡"이라며 "민주당 스스로의 재정 팽창은 합리화하면서 과거 정부 책임만 부각하는 파렴치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또 "결국 이재명 정부가 향후 확장적 재정정책을 추진하기 전, 전 정부를 흠집 내 책임을 피하려는 저급한 계산"이라며 "감사원마저 정쟁 도구로 삼는 행태는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전 정부 비판보다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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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세수결손 빌미로 전 정부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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