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 APEC 초청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정상회담을 갖고 예정보다 길게 이어진 대화를 나눴다. 회담은 시종일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양 정상은 정치·통상 현안부터 북한 문제, 개인적 경험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핵 위협과 북·중·러 관계에 대한 이 대통령의 견해를 물었으며, 자신이 경험한 남북 문제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회의 참석을 요청하고 김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도 언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매우 슬기로운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서로의 배경과 경험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로 칭하며 미국의 확고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회담 후 기념품 선물과 사인 등 친밀한 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회담은 예정 시간보다 길게 진행되며 양 정상 간 신뢰 구축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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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긴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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