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박사 독립운동 업적 기리는 뜻깊은 발걸음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서재필기념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다.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에서 27일 서재필 박사는 한국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 창간, 독립협회 창립, 3·1운동 이후 ‘한인자유대회’ 개최 등 자주독립과 계몽활동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활동에도 크게 기여했다.기념관은 그의 생전 거주지였던 주택을 개보수해 1990년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메리 게이 스캔런 미 연방 하원의원, 로버트 맥마흔 미디어시 시장,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대통령은“서재필 박사의 정신이 깃든 기념관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독립운동의 역사가 미래세대에 전해지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서 박사가 남긴 영한사전 원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부부는 관람 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념관 정원에 무궁화를 심으며 이번 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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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내외,美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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