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톈안먼 성루에 모여 공산권 강대 3국의 세를 과시하며 존재감을 부각시키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일"신냉전시대 구도의 서막,신호탄이다"며 "한·미·일과NATO가맹국인 서방국가들의 한반도 및 지구촌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안보 강화를 촉구했다. 
신냉전 구도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북중러의 실체를 전 세계에 과시한 무대에서 ‘북·중·러 3국의 삼각 연대’중심으로 ‘반(反)트럼프·반(反)서방’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중국은 열병식에서 세계 최강인 미국군사력을 겨냥해 세계 사정권인 핵탑재 미사일 둥펑(東風) -5C 등 최첨단무기를 선보였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이날 천안문 망루에서 "인류는 평화와 전쟁중 하나를 대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화인민공화국은 폭력을 두려워 하지 않고,자립적이고,강하고,위대한 국가이며 반드시 승리할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히며 미국패권주의에 대해 노골적으로 반대하면서 중국 중심의 새로운 질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는 중대 연설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병식 참석차 12살 어린 딸 김주애를 대동하고 방중한 김정은은 국제 다자무대 데뷔전에 중-러 사이에서 이익을 챙긴 가장 큰 수혜자로 러시아 파병 등 북·러 밀착으로 소원했던 對中관계를 회복할 물꼬를 트며 반미(反美)연대를 내외에 과시했다.
북·중·러 밀착은 한반도 정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기에 활빈단은 북한이 安러經중(러시아와 안보협력,중국과 경제협력)으로 핵·미사일 개발에 올인해 중·러를 등에 업고 기습 도발 한다면 "한반도 정세 급변 등 긴장 최고조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한판에 깰수 있다"고 깊히 우려했다.
이에 활빈단은 군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에 트럼프 일극체제확산에다 중-러 초강대국들의 도전,대한민국을 적대관계로 공언하며 호시탐탐 노리는 북한의 대남 도발 등 예측할 수 없는 한반도가 직면한 상황속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안규뱍 국방부장관,진영승 합참의장등 최근 대장으로 승진해 보직된 군 최고수뇌부들에게 "국가와 국민 생존권확보 차원에서 한미일 안보결속을 더욱 강화하도록 강력하게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글로벌 무역 질서와 동북아의 안보 질서에도 지각 변동이 예측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오는 23일 UN총회에 참석해 안보리 의장국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할 이 대통령에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공조 강화의 국익중심 실용 외교에 올인하라"며 "지평선(지구촌평화선도)국제 캠페인을 천명하라"고 국민제안했다.
한편 북·중·러 정상의 밀착을 지켜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은 미군의 막대한 지원과 피의 희생 덕분"이라며 "미국 상대로 함께 음모를 꾸미는 푸틴과 김정은에 나의 따뜻한 안부를 전해 달라"고 SNS을 통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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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승절,북 중 러 VS 한·미·일-신냉전시대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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