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특검 특별재판부 추진은 "야당 해체 시도"… 민주당 강력 비판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은 4일 서울 여의도서‘야당말살 정치탄압 규탄 대 회’를 열고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수사 및 특별재판부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대회에서 장동혁 당대표는 “정치특검은 모래 위에 쌓은 수사로 결국 정권의 발목을 잡을 칼날이 될 것”이라며 “인민재판부 설치 시도는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석 달 만에 경제·외교·인사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며 “특검은 야당을 겨냥한 불법적 과잉수사이고, 특별재판부는 헌법을 무너뜨리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내각 인사 문제, 파업 확산, 대미 투자 등으로 국정 실패를 덮기 위해 내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법사위 간사 역시 “민주당이 국회와 사법체계를 장악해 야당을 위헌정당으로 낙인찍으려 한다”며 “특검과 특별재판부 추진은 일당독재로 가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주도하는 특검과 특별재판부는 야당 해체와 일당독재 완성을 노린 정치공작”이라며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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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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