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AI 음성 조작을 이용한 가짜뉴스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고, 특별재판부 설치까지 추진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허위사실을 정치공작에 활용해 사법부를 겁박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공화정 위기”라며 형사 고발과 국정조사 요구를 예고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정부조직법 강행 처리를 “의회 독재”라 규정하고,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한 청문회 개최를 예고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특검의 야당 압수수색은 일당독재 완성을 위한 공작정치”라고 비판하며 주말 대규모 규탄대회를 알렸다.
유상범 원내수석은 “민주당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 회동’ 의혹은 AI 가짜음성으로 판명났다”며 법적 책임을 촉구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도 “민주당의 가짜뉴스 정치 전통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검·국정조사를 요구했다. 나경원 법사위 간사는 민주당이 면책특권을 악용했다면서 “가짜뉴스 유포 가중처벌법” 발의를 예고했다.
강민국 정무위 간사는 정부조직 개편과 금융감독체계 개악을 비판하며 “국민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는 졸속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김건 외통위 간사와 박수영 기재위 간사도 최근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 협상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 발언이 앞뒤가 다르다고 비판하며 “국익을 해치는 김칫국 외교, 거짓말 정치”라 공세를 폈다.
서범수 행안위 간사는 민주당의 정부조직법 단독 처리 과정을 “국회법 위반”이라며 실행 가능성 혼란을 경고했다. 최형두 과방위 간사는 방송·언론 관련 입법 강행을 “언론장악과 국민 입막음”이라고 규정했다. 강대식 국방위 간사는 북핵·군사력 강화 위협과 잇따른 군 내 사고를 언급하며 “대통령은 김정은이 아닌 대한민국 장병부터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대통령실 대변인의 발언 번복과 속기록 삭제 의혹을 지적하며 “대통령실은 즉각 진상을 밝히고 필요하다면 대변인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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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향해“AI 가짜뉴스 사법 장악 시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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