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번식장 관리·원헬스 거버넌스 시급”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인수공통감염병은 총 7,673건으로, 2015년(1,674건) 대비 35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이수진 의원실 제공)
주요 발생 현황은 살모넬라균 감염증 3,789건,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3,354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27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간 전파되는 세균·바이러스·기생충 등 병원체로 인해 발생하는데, 지난해에는 반려견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례와 번식장에서 확인된 브루셀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이수진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더불어민주당)는“700만 명이 사망한 코로나19 팬데믹처럼 ‘넥스트 코로나’ 위험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번식장의 불법 행위 단속과 함께 사람-동물-환경 공동 대응을 위한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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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감염병 10년 새 3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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