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 발언은 반미 감정 자극, 검찰은 권력 눈치 보기, 박지원 의원은 공소 취소 압박”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 손범규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5주기를 맞아 정부와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손 대변인은“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앞두고 ‘외국군 없이 자주국방 불가능이라는 생각은 굴종적 사고’라고 발언한 것은 외견상 자주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위험한 메시지”라며 “반미 감정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서울중앙지검이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은 권력 눈치 보기”라며 “2년 9개월간 이어진 수사가 결국 진실 규명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에 대해서도 “재판을 받는 당사자가 법무부 장관에게 공소 취소를 요구하는 것은 사법 거래 시도”라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국가는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저버렸다”며 “국민의힘은 서해 피격 공무원의 명예와 진실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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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5주기…국가 책임 실종된 현실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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