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D 이니셔티브 제시,글로벌 외교 행보 속 민생·경제 성과 강조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현지시각) 유엔 총회 참석 이틀째 일 정을 마무리했다.
어제는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면담을 통해 AI·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고, 미국 상·하원 의원단 면담, 뉴욕 동포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늘은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민주 한국의 국제사회 복귀와END(Exchange·Normalization·Denuclearization)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며 한반도 평화와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구테레시 사무총장과의 면담, 우즈베키스탄·체코 정상회담, 외교·안보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찬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과는 교통 인프라 및 핵심 광물 협력, 체코와는 신규 원전 건설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미국 조야와의 접촉을 통해 비자 제도 개선, 관세 협상 등 현안을 다루며 한미 관계 강화에도 주력했다.
내일은 유엔 안보리에서 ‘AI와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 토의를 주재하고, 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와의 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유엔총회 계기 방문은 민주·평화·경제의 3대 외교 목표를 충실히 구현했으며, 하반기 APEC 정상회의까지 외교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유엔총회 참석 이틀째 일정 마무리…한반도 비전 경제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