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 피하려 서둘러 체결…국민 부담 전가” 비판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나경원 의원 페북에서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3500억 달러(약 495조 원) 대미투자를 두고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나경원 의원실 제공)
야권은 이번 합의가 현실적 실행 능력 없이 서둘러 체결된 무모한 결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선불’ 발언이 그 실체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주요 외교 행사에도 불참해 국익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민석 총리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도 “반미 감정 조장과 국군 무력화 시도”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야권은 “대통령의 체면이나 재판 회피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며 “허상의 정치가 아닌 실질적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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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3500억 달러 대미투자 합의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