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도발 강력 규탄…한-영 협력 강화 필요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당대표 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했다.
장 대표는 대사님께서 우리 당 지도부와 여러 차례 공식·비공식 면담을 통해 교류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님의 배우자께서 안동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명예 안동시민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영국은 북한 비핵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핵심적인 파트너”라며 “북한이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UN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데 대해 대사님께서도 강력히 규탄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고 있는 것은 유럽의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영국이 대한민국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달 초 영국 보수당의 마크 가니어 하원의원과 바로네스 커피 상원의원이 방한해 국민의힘 젊은 의원들과 기후변화 및 글로벌 녹색성장을 주제로 교류한 것은 양국 관계의 발전적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서 정당 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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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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