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을사늑약 무효 주장하며 애국시위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일제강점기 빼앗긴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 ·헌신한 순국선열 애국지사들의 독립·희생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에 앞서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 홍정식)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을사늑약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활빈단은 을사늑약(乙巳勒約)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체결된 조약이기에 이재명 대통령에 조현 외교부장관이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수행으로 불참시 차관 등 외교부 공무원들이 민족자존 수호 행사에 참석하도록 제의했다.
활빈단은 “을사늑약 120주년 되는 을사년에 열리는 기념식이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되새기고,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도 영원히 잊히지 않는 역사로 기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 <순국선열의 날과 을사늑약 > 을사늑약(乙巳勒約) 1905년 을사년에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조약 (1905.11.17)-공식 명칭은 '한일협상조약'으로 일제의 강압에 의해 체결되어 을사늑약(乙巳勒約)으로 통용된다.
이 조약으로 한국은 사실상 일제의 식민지 가 되었고 보호국 명목으로 통감부가 설치 됐다.
조약 체결 원흉 이토 히로부미 초대 통감 으로 취임 (1906년)-통감부는 한국의 모든 부문을 장악 '1910 일본의 한국병탄' 예비 작업을 수행했다.
민영환 조병세 송병찬 홍만식 이상설 이한응 이상철 전봉학 윤두병 송병선 이건석 등 충신들은 죽음으로 항거했고 거국적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일제는 헤이그에 특사를 보낸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켰다.
순국선열의 날 (1939년 제정) 일제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을사늑약이 체결된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지정했다.
을사늑약에 찬성·서명한 다섯대신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은 '매국노 을사오적'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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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전 을사늑약 비탄-제86회 순국선열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