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검찰은 BBK 수사진을 전원 교체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시사주간지 시사IN 은 단독 보도한 김경준씨의 메모는 우리를 경악케 한다.
한국 검찰이 이명박을 무서워하고 있어요’ ‘이명박을 풀리게 하면 3년으로 맞춰주고, 고소도 없애주며, 다스도 무혐의 처리해준대’ ‘미국의 민사소송에도 문제 없게 해준다.
이게 도대체 어느 나라, 어느 시대 검찰 수사인가. 검찰 수사인가 뒷골목 흥정인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정말 믿고 싶지 않은 얘기다. 그러나 없는 얘기가 나왔겠는가.
전가의 보도처럼 외쳐대던 검찰 독립성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유력 후보 눈치만 살피며 알아서 기고 있는 정치검찰, 눈치검찰 같은 모습이 오늘의 대한민국 검찰이 아닌지, 참으로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사실이라면 검찰 역사상 개탄스럽고 치욕스런 일이다.
검찰은 부인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런 검찰을 믿을 수가 없다. 먼저 BBK 수사팀 전원을 당장 교체해야 한다. 그리고 책임이 있다면 엄중하게 물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발표되는 검찰 수사 내용은 모두 짜 맞추기 흥정수사 뿐이다. 온 국민의 분노와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
그리고 만에 하나 날로 증폭되는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짜맞추기 흥정수사 발표를 그대로 강행한다면, BBK 사건은 반드시 특검을 통해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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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짜 맞추기 흥정 수사에 경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