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발표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은 헌법의 기본권리 마저 침해한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한다. 이번 조치는 언론의 대정부 견제 감시기능을 현저히 약화시키고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독재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에 다름 아니다.
국민중심당 대변인 류근찬는 24일 언론의 자유는 어떠한 경우라도 보장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원초적자유로 국민의 알권리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알권리는 민주주의 제도를 존속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여론의 형성에는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가 반드시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취재원 접근을 근본적으로 봉쇄하여 정보를 독점하려는 이번 조치는 대 언론 테러이며 반민주적 폭거라 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라는 것을 즉각 취소하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에게 사과함은 물론 이를 기획한 김창호 국정 홍보처장 등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다. 만약 정부가 이런 정치권과 언론,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안대로 밀어붙인다면 우리 국민중심당은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치 세력과 연대,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천명한다.
기자실 폐쇄 법적 대응 불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