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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통합을 선언했다
통합된 당의 당명은 통합민주당, 하고 정책 노선은 경제 성장과 소외계층 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중도개혁주의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 대표 문제는 손학규- 박상천 공동 대표 합의제로 운영하고, 선괸위에는 손 대표만 등록키로 했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통합을 해야 한나라당의 일당독주를 견제하고 민주당이 한발 양보 하면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통합과 쇄신을 위한 공동선언 전문>
대통합민주신당 대표와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다음과 같이 양당의 통합과 쇄신에 합의하였음을 천명합니다.
이번 대선 이후 정치상황은 한나라당이 대통령 권력과 지방정부 권력을 이미 장악하였고 오는 4월 총선에서 개헌선이 넘는 국회의석까지 장악할 경우 민주정치의 요소인 복수정당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여져서 한국 민주주의에 위기가 조성될 것입니다. 권력남용과 부패를 막을 수 없고 소외계층 보호는 소홀히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경제성장과 소외계층 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중도개혁주의 정책노선에 입각하여 강력한 중도개혁통합정당을 결성키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야 한나라당1당 독주를 견제하고 21세기 세계화시대의 진보인 중도개혁노선에 입각한 서민ㆍ중산층 보호의 정책 대안을 실현시킬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이번 총선을 통하여 양대 정당으로 도약하여 생산적 의회정치와 국민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한국정치의 쇄신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1. 당명은 가칭 통합민주당(약칭 민주당)으로 한다.
2. 정책노선은 경제성장과 소외계층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중도개혁주의로 한다.
3. 지도부는 양당의 대표가 공동대표가 되며 공동대표 합의제 운영을 당헌에 명시 한다.
최고위원회는 심의기구로 한다.
각종 의결기구는 양당대표가 합의하여 구성한다.
4. 이번 총선에서 양당은 신의를 가지고 객관적 기준에 따라 균형 있는 공천을 한다.
이러한 원칙 아래 쇄신공천을 하기 위하여 외부인사가 과반수가 되는 공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독립성을 존중한다.
기타 공천 관련제도는 양당의 당헌을 토대로 양당대표가 합의하여 결정한다.
5. 오늘 통합실무를 맡은 통합실무단을 구성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임기구 합동회 의를 개최하여 선관위 등록을 하도록 한다.
6. 통합이후 전당대회는 총선 종료 후 3개월 내에 개최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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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당 통합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