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안국포럼 사무실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한스 하인스브룩, Hans Heinsbroek)와 네덜란드 정부 교통수로공공재부 관계자(욜케 브롤스마, Jolke Brolsma, 아르얀 히드라 Arjan Hijdra), 운하 전문가(빌헬무스 클롬프, Wilhelmus Klomp, 단 릭스 Daan Rijks) 등을 만나 한반도대운하와 관련하여 대담을 나누고, 이후 이들과 함께 취재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와 운하 전문가들은 지난 19, 20일 이틀 동안 한반대운하 내륙구간을 탐사한 바 있으며, 오늘 대담에서는 현장 탐사 소감 및 대운하 타당성 평가,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네덜란드의 전문가는 “지난 주말에 저희 일행이 현장 답사를 했는데. 문경새재 지역이 조금 힘든 구간인데 가능성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네덜란드에는 운하가 많이 있다. 전체 화물의 50%가 내륙수운을 이용하고 있다. 17세기에 처음 운하를 만들었다. 우리가 300년 동안 배운 교훈을 나누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옛날에는 오히려 배가 다녔다. 요즘에는 다니지 않고, 이것이 되면 환경이 파괴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은 “배가 어떻게 산으로 가냐, 말도 안 된다”고 하는데, 너무 모르는 이야기다. 지금은 다 산으로 간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는 “전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고,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 이익을 위해서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제안했고, 이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회사니까 참여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스 하인스브룩 대사는 “이 프로젝트를 적극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 그룹을 구성해서 적극 참여하도록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네덜란드 전국민의 50%가 라인강에서 음용수를 먹고 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하자, 이 예비후보는 “한국 사람들은 그것을 안 해 봤기 때문에 식수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했고, 전문가는 “물론 중요한 문제이다. 그래서 생각해야 하는 문제인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장석효 전 서울시부시장은 “터널 공법이 좋은지, 다른 공법이 좋은지는 같이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스 하인스브룩 대사는 “어제 세미나가 매우 흥미로웠는데, 이 운하를 갖게 되면 주변 지역이 매우 살기 좋은 공간일 뿐만 아니라, 레저가 생기고, 물류비용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국토의 효과적 활용 측면에서 더욱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을 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문가가 거주자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것이다. 교통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휴가 때 강을 따라 오르내리는 것도 매우 좋아한다.”고 하자 한스 하인스브룩 대사는 “task force team을 만들어서 하는 것을, 이 분들이 한국을 떠나기 전에 이야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한강과 낙동강을 다 둘러봤는데, 한강과 낙동강 거의 모든 부분이 배가 갈 수 있는 부분이어서 운하 하기에 적합한 상태. 폭과 수심이 충분하기 때문에 배가 다니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산지에 터널 뚫는 것이 기술이 들어가는 부분이데, 터널 기술은 이미 많이 나와 있고, 기차 지하철 등 많이 해 봐서 문제 없고, 새로운 것은 거기 배가 들어가는 것인데, 문제 없다. 물은 한 번 흘려보내면 다시 펌핑해서 올려보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건설 이후의 경제적 효용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전문가는 “네덜란드 경험을 들어 말씀드린다면 교통만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 지역 개발, 레크리에이션,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수리시설을 해 놓으면 운하가 수리 관계를 해 주기 때문에 공업용수 등 물 절약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교통 뿐 아니라 지역 경제 도움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r고, 환경 문제 관련해서 전문가는 “전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고 역설했다.
이번에 당내 경선과정에서 대운하 공약도 공사 기간, 비용, 산업파급효과 등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계신가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 예비후보는 “상당히 되어있다. 그 보다 더 어드밴드스드(advanced) 된 것 하기 위해서 독일, 그리고 네덜란드 정부가 직접 개입해서 하겠다고 한다. 독일도 정부 수로 총책임자가 왔었다. 그 분도 비슷한 이야기했는데, 양쪽 어디로 하는 게 효과적이냐. 네덜란드 사람들이 적극적이어서 우리에게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기자가 한스 하인스브룩 대사가 비공개 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묻자 이 예비후보는 "한국이 이런 좋은 조건에서 운하가 전혀 없었다는 게 자기는 놀랍다. 현장 갔다 온 사람 이야기 들어보니까 옛날에 오히려 배가 다닌 흔적이 있다. 둘러보니까 조건이 너무 좋다. 여러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고 네덜란드 정부와 대표하는 기업이 협력해서 했으면 좋겠다. 선진된 기술 있고.... task force team 만들어서 당장 시작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합의를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예비후보는 "합의를 했다. 이 사람들은 합의를 하니까 당장 내일부터 이야기하자며 아주 적극적이다."고 밝혔다.
task force team 만들어 시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