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통합민주당 한국선진당 야3당 원내대표 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4일 오후 3시국회 귀빈식당 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국민들이 민생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유가로 운수업을 하는 사람들 어려워한다.
물가가 올라 서민들이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비료값과 사료값이 올라 절규하고 있다. 어민들도 배를 몰고 바다로 나갈 엄두를 못내고 있다. 18대 국회가 빨리 문을 열고 대안과 정책을 내야 하는 시점이다. 정말 안타깝다.
검역주권을 지키는 일은 최우선 사안이다. 정부가 관보게재를 유보한 결정은 다행이다. 유보는 재협상을 전제로 하고 재협상이 목적이어야 한다.
재협상 선언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재협상은 용두사미가 됐다. 아니 용두사무가 돼 꼬리가 없어져 버렸다.
지금 정부의 자세는 미국에게 제발 30개월 이상은 수출하지 말아달라고 구걸하는 것에 불과하다.
버시바우 미 대사의 발언을 봐라. 오만불손하기 그지 없다.
우리 국민에게 훈계를 하고 있다. 어디 이따위 발언이 있나. 용납할 수 없다.
자존심이 있고 주권국가라면 미국에게 항의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이제 국민의 편에 서서 재협상 선언을 해야 한다.
고시의뢰를 철회해야 한다. 고시 철회 없이 재협상은 가능하지 않다.
식탁안전과 건강권 확보가 가장 우선이다.
이 상태에서 국회를 열어봐야 의미가 없다. 검역주권과 식탁안전, 국민건강이 풍전등화의 위기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야 18대 원구성과 개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야 3당의 공통된 의견이다.
국회가 입법부 역할을 다 못한 것 죄송하다. 이러지 않고서는 쇠고기 협상을 바로 잡을 수 없어서 야 3당이 결단을 했다.
모한나라당이 귀를 열었는데 미국이 못하겠다고 하니까 한나라당이 또 꼬리를 자르려고 한다. 한나라당은 다시 한번 재협상 의지를 밝혀야 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과 재협상 촉구 결의안에 동의할 것을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 
야 3당 원내대표 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