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9총선에서 전남 무안 신안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이윤석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복당절차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6차 당무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당원인준을 받았다. 당원자격심사와 최고회의 의결 이후 최종단계인 당무위원회를 기다려왔던 이 의원의 복당 절차는 이로써 최종 마무리 했다.
지난해 4.9총선에서 공천 문제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 의원은 내심 당선 이후 민주당으로 금의환향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당선이후 실제로 민주당에 복당을 요청하였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당선이 됐음에도 민주당은 이 의원의 복당문제를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박지원-김영록 의원의 복당 이후에도 이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문은 계속 닫혀져 있었다. 국회 문방위 사태로 인해 상임위 회의장 점거에 들어간 26일 민주당은 드디어 이 의원의 복당을 최종 승인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에 돌아오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 민주당의 당원으로써 부끄럼 없이 활동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국회 상황으로 인해 마냥 기뻐만 할 수는 없다면서,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입당으로 민주당의 의석은 82명에서 83명으로 늘어났다.
| 
무소속 이윤석 의원 민주당 에 복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