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초선의원 75명은 오는 14일 출범식 갖고 서민 속으로 민생현장 방문, 심층 정책간담회 등 통해 발로 뛰는 빈곤퇴치 정책, 입법 펼칠 계획이다.
한나라당 <빈곤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가 14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동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빈곤퇴치에 나선다
빈나특위는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산하 특별위회로 초선의원 75명과 중진고문의원 12명으로 구성된 거대 조직으로 18대 남은 임기 3년간 지속적으로 빈곤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특위 위원과 고문의원, 빈곤현장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빈나특위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 및 입법안 등을 발표한다.
이날 결의문에는 한국이 1995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UN사회개발정상회의에서 '단호한 국가적 조치 및 국제협력을 통해서 인류의 도덕적·정치적·경제적 당위 과제로서의 빈곤퇴치 다짐'을 내용으로 185개국이 공동선언 한 <코펜하겐 선언 및 실천계획>중 빈곤퇴치 과제도 채택했다.
또한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막고 빈곤을 퇴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특위의 활동 목적과,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총선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한나라당 민생경제 119 기동센터 - 빈곤없는 나라 만들기 10대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빈곤퇴치 과제를 18대 회기 동안 추진, 공약을 지키며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활동 방향을 밝히고 있다.
빈나특위는 특위활동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3개팀씩 묶어 4차례에 걸쳐 팀별 조찬간담회를 진행하고, 각 팀별로 팀장과 고문이 중심이 된 팀별회의를 통해 앞으로 팀별활동과 입법방향및 현장방문계획 등을 수립했다(12개팀 모두 수립: 출범식자료집 참고 ). 팀별 계획은 출범식을 기해 추후 활동의 큰 줄기인 입법과제와 정책과제 중심으로 발표하며, 현장탐방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출범식 당일 6개의 결의사항을 발표한다.
빈나특위는 18대 국회 회기가 지속되는 2011년까지 12개 분야로 나누어 활동을 펼친다.
12개팀은 빈곤아동청소년·여성가장팀, 마이크로크레딧(자활자립)팀, 빈곤노인·빈곤장애인 문제해결팀, 청년대학생 실업문제해결팀, 농산어촌·탄광지역 문제해결팀, 서민중산층 붕괴예방팀, 일콜의존자·노숙자 문제해결팀, 다문화가족·미등록이주노동자가족팀, 탈북자 문제해결팀, 해외교민 문제해결팀, 의료빈곤 개선팀, 자살예방팀이며, 홍사덕, 김무성, 정의화, 임태희, 권영세, 정병국, 이사철, 허천, 안홍준, 김기현, 나경원, 이혜훈 의원이 고문의원으로 참여한다.
빈나특위 위원장에 강명순 의원, 간사에 고승덕 의원이 임명됐다. 14일 출범식에는 빈나특위 위원 총 87명(고문의원12명 포함)과 박희태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중진의원들 다수가 참석하고, 강지원 변호사가 초청강연자로 나서 빈나특위 활동에 대한 제언을 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대한민국 2009년 빈곤현장 24시>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빈나특위는 14일 출범식 직후 오는 15일 탈북자 문제해결팀의 간담회와, 16일 농산어촌·탄광지역 빈곤문제해결팀의 문경, 상주, 의성 현장탐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책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6일 현장탐방에는 위원장 강명순 의원, 박진, 허천 의원을 비롯, 팀장 이한성 의원을 포함한 팀 소속의원 총 10명이 동참한다.
빈나특위 운영위원은 기획위원(김성식, 배은희) 정책위원(김동성, 김영우), 다솜위원(이애주, 유 재중) 홍보위원(이정현, 강승규) 재정위원(이종혁, 김소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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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초선의원 75명 빈곤 없는 나라 만들기 위원회 발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