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을지연습 첫 날인 17일 지하별관에서 을지안전보장회의와 을지국무회의를 잇달아 주재한다.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부터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전시대비 연습으로, 국가안보와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국가차원의 유일한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실시된다.
이번 을지훈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정부연습이 실시되고, 27일까지는 군사연습인 ‘2009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진행된다.
이번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서는 각종 국가위기상황에 대한 위기관리역량 배양 전시직제 편성훈련 등 행동위주 실전적인 전시전환 훈련 전작권 전환대비 우리군 주도, 미군 지원하 한미 연합방위 연습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테러 및 사이버전 대비 연습 다중복합시설 테러 등 국민안전과 밀접한 현장 위주의 실제훈련 강화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국가안전보장회는 군의 방어태세가 점검되며, 이어 열리는 국무회의는 전시전환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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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청와대 지하별관서 을지국무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