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횡령(유용)사고 큰 폭 증가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강원 횡성홍천, 농림수산식품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사고건수가 지난해 비해 증가 했다고 21일 밝혔다.
황 의원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말까지 발생한 사고는 모두 40건으로서 지난해 동기간(2007년 7월부터 지난해 6월말까지) 33건에 비해 7건(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내용을 보면 횡령이 2건에서 6건으로 4건(200%)이 증가하고, 업무부당취급이 22건에서 26건으로 4건(18.2%) 증가했다. 반면, 기타사고는 9건에서 8건으로 1건 감소했다. 한편, 전체 사고액수는 전년도 사고액 530억원에서 금년도는 361억으로 169억원(31.9%) 감소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사고액수가 줄어든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건수가 늘어났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분명히 재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체감사 강화 등 보다 철저한 농협중앙회의 관리감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농협중앙회 최근 1년간 금융사고 361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