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지난해 9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한 국군포로(가족) 9인의 북송 사건과 관련해 전후 과정 및 사실 관계 확인 등 명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아, 당에서는 전재희 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박진·송영선·정문헌 의원 등이 진상조사단으로 파견했다.
최근 드러난 국군포로(가족) 북송사건은 그동안 여러 차례 밝혀진 사건들을 감안할 때, 일회적으로 발생한 단순 사건으로 넘길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국군포로(가족)는 우리 국민임으로 이들에 대한 보호와 송환에 더욱 철저하게 대처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국 선양주재 한국총영사관 방문하고, 중국당국(요녕성 성장)과의 면담, 탈북 경유지 현장조사 등 중국 현장 조사를 통해 금번의 국군포로(가족) 북송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자 한다. 진상조사를 토대로 향후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 및 재발방지 등 보다 세심한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군포로(가족) 북송 사건 중국 현장 진상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