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이정희 대표는 2일 오전 8시 문래동 중앙당사에서 지역구 선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이정희 대표는 오는 2012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당 대표선거에도 수도권 돌파에 앞장 서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서울 관악구를 지역구로 선정하고 선거구는 관악(을)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진보정치세력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많은 곳이다. 시민사회운동의 뿌리가 깊고 유권자들의 정치의식도 매우 높아 진보진영이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표를 올린 곳이다.
이 대표가 태어나 30년 산 곳이며. 아직도 동네 어귀 마다 추억들이 서려있다.
개헌 논의에 대한 입장
이재오 특임장관이 어제 취임인사차 민주노동당을 예방하면서, 이재오 특임장관은 민주당의 다수도 개헌에 동의하고 있다’며 개헌 논의를 꺼내 들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뒤로 돌리고 남북관계를 파탄 낸 이 정부는, 나라의 미래를 설계하는 개헌을 논할 자격이 없다. 이 정부 하에서 개헌은 정치선진화를 빙자한 권력 나눠 먹기이다. 이 정부와 18대 국회에서 개헌 논의에서 기대할 것이 없다.
이 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반MB 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2012년, 이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다. 민심의 심판이 두려워 반MB 연대를 교란시키려는 이 대통령의 시도에 국회의원 자리 유지하려 개헌에 눈 돌릴 때가 아니다.
민주노동당은 개헌이 아니라 반MB 연대를 통한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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