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9일 제3차 중앙위원회 선거인단 대회를 갖고 중앙위원회 의장 및 상임전국위원 4인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대의원 1,244명 중 854명이 투표하여 588표를 얻은 기호 2번 이강두 후보가 68,8%의 지지를 얻어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당선되었고, 상임전국위원은 기호4번 김옥이(250표), 기호 1번 박정희(226표), 기호3번 정연보(146표),기호 5번 유형재(142표)가 당선됐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당선 격려사를 통해,선거관리위원들 및 후보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4선 중진 의원인 이강두 중앙위원회 의장 당선자가 중앙위원회를 잘 대변하실 것"이라고 밝힌 뒤 “중앙위가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약속드린다”고 말하면서 “내년 대선은 망국세력과 구국세력의 대결임으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당선된 이강두 의원은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자는 것이 저를 선택한 여러분들의 열망이라고 생각한다. 12000여개의 지역조직을 망라해서 생활정치, 국민의 정치를 실현하고 대선승리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선거인단 대회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정형근 최고위원, 한영 최고위원, 유기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중앙위의장 이강두 의원 당선
